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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녹차의 종류

  • © 야누스의 기적 차마시는도시여자
  • 2016년 1월 12일
  • 2분 분량

1. 玉露 「옥로, 교쿠로, ぎょくろ」

차광재배를 하여 만들며 최고급 녹차로 통한다. 煎茶에 비해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많고 타닌 등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 적다. 玉露 특유의 단맛과 향기가 있는 茶이다. 40~50 섭씨온도 미지근한 물에 1~2분 정도 우려내며, 2회부터는 40초~1분 정도 우린다.

2. 煎茶 「전차, 센차, せんちゃ」

일본 녹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대표 녹차이다. 찌고 말린 찻잎의 줄기를 제외한 잎 부분을 모아서 만든다. 60~80 섭씨온도 정도의 물에 40초~1분 정도 우려서 마신다. 특히 5월 초순경에 만들어지는 煎茶는 맛과 영양이 좋은 제품으로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음료로 귀하게 여겼다.

3. 深蒸し茶 「후카무시차」

시즈오카현의 기쿠가와시 「菊川」는 煎茶의 일종인 深蒸し茶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제다 할 때는 찌는 시간을 길게 하여 떫은 맛이 적고, 잎의 섬유질이 부드럽게 되어 푸른 빛이 짙고 깊은 맛이 있다.

4. 抹茶「말차, 맛차, まっちゃ」

차광재배한 찻잎으로 제다하며, 잎을 그대로 펴서 건조 시킨다. 줄기나 입맥을 제외한 잎만을 곱게 갈아 가루형태로 만든다.

5. 莖茶「경차, 쿠키차, くきちゃ」 또는「봉차, ぼうちゃ」

옥로 또는 전차, 봉차 등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줄기 부분을 모아서 만든 차이며,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玉露의 莖茶는 카기가네라 불리며 매우 귀한 차로 통한다.

6. 番茶 「번차, 반차, ばんちゃ」

전차를 만들기 위해 채엽한 후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비교적 큰 잎으로 제다하며, 일본의 관서지방을 중심으로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이다. 최근에는 여름에 딴 저렴한 전차를 番茶로 부르기도 한다.

7. ほうじ茶 「호우지차」

番茶나 煎茶를 강한 증기 (煎茶보다 2~3배)로 제다하며,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찌는 시간이 짧을수록 향이 좋다.

8. 芽茶 「아차, 메차 めちゃ」

차나무의 芽茶로 제다한 것이 아니라, 玉露 또는 煎茶를 제다하면서 뾰족한 싹 모양의 잎을 가려 내어서 만든 차이다. 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9. 粉茶 「분차, 코나차,こちゃ」

玉露 또는 煎茶의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부스러기를 모아서 만든 것으로 티백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짙은 색과 강한 맛을 가지고 있다. 粉茶보다 더욱 미세한 분진은 카페인 제조 등의 공업원료에 사용된다.

10. かぶせ茶 「카부세차」

채엽 1주일 전부터 차광재배를 하여 떫은 맛이 적고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玉露와 煎茶의 중간 등급 차이다.

11. 玉露茶 「옥녹차, 타마료쿠차, たまりょくちゃ」

제조법은 煎茶와 비슷하나 마지막 공정에서 동그란 모양 그대로 제품을 만든다. 떫은 맛이 적고 순한 맛이 난다.

12. 玄米茶 「현미차, 겐마이차, げんまいちゃ」

煎茶나 番茶에 볶은 현미를 섞어 만든 것으로, 대략 5대 5의 비율로 혼합한다. 2차 대전 때 식량부족으로 인해 생성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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